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3분기 적자로 정정, 드릴십 계약해지 반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04 18:2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흑자에서 적자로 정정했다.

드릴십 계약해지에 따른 손실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중공업 3분기 적자로 정정, 드릴십 계약해지 반영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4일 올해 3분기 1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애초 3분기 영업이익 846억 원을 올렸다고 했으나 적자로 정정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적자로 바뀐 이유는 드릴십 계약해지에 따른 대손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10월29일 미국 퍼시픽드릴링(PDC)으로부터 드릴링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당했다. 계약규모는 5억1750만 달러다.

삼성중공업은 납기일자를 지키지 못했다는 퍼시픽드릴링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며 국제기구에 중재를 요청하는 등 손실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3분기 적자로 돌아서면서 조선 3사 모두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내게 됐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각각 1조2천억 원, 9천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