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세창, 아시아나항공의 제2저비용항공사 경영 맡을까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1-02 14:4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에 한발 다가서면서 외아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으로 경영권 승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제2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내년 2분기 취항을 목표로 속도를 내면서 박 부사장이 에어서울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세창, 아시아나항공의 제2저비용항공사 경영 맡을까  
▲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내년 2분기 취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속속 밟고 있다.

에어서울은 10월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아 150억 원의 자본금도 마련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도 신청했다.

에어서울은 2017년까지 200석 미만 규모의 A321-200기 5대를 도입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총 16개 노선에 취항하기로 했다.

재계에서 박세창 부사장이 에어서울에서 경영수업을 받은 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부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룹 전략경영본부와 금호타이어에 몸담으며 경영수업을 받았지만 항공사에서 근무한 경험은 거의 없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차장으로 입사했지만 200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기 때문이다.

박 부사장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2006년 그룹 전략경영본부 전략경영담당 이사로 승진하며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룹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으로 분리되면서 2010년 금호타이어로 자리를 옮겼다.

박 부사장은 금호타이어에서 국내영업과 해외영업, 기획관리 등을 두루 거치며 2014년 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에도 일조했다.

박 부사장은 금호타이어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만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고 있지만 그룹의 핵심사업인 항공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박 부사장이 에어서울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항공사업에 대한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금호아시나아그룹 내부에서 인정을 받을 발판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 부사장은 금호사아시아나그룹의 새로운 지주회사 격인 금호기업의 사내이사에 올라 경영권 승계에 성큼 다가섰다.

박삼구 회장은 최근 금호산업 인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인 ‘금호기업’를 세웠다.

금호기업은 앞으로 금호산업 지분뿐 아니라 금호타이어 지분도 인수하게 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로운 지주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기업 사내이사로 박삼구 회장과 박 부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박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물려받기에는 아직 젊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박 회장이 그룹 해체라는 위기를 겪었던 만큼 외아들인 박 부사장에게 경영권을 조속히 넘겨줘 그룹의 경영의 안정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시각도 폭넓게 존재한다.

박 회장은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을 둘러싸고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