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민(왼쪽부터), 한병도, 염태영, 양향자, 노웅래 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24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이재정 의원과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가 탈락했다.
양향자 의원은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여성후보가 돼 최고위원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최고위원 선거 결과 상위 5위 안에 여성이 없으면 득표율 5위 후보 대신 여성후보 가운데 최고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민홍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예비경선 투표결과 4선 노웅래 의원, 3선 이원욱 의원, 재선 김종민 소병훈 신동근 한병도 의원, 초선 양향자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8명이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게 됐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8월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함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날 예비경선은 1표2인 연기명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거인 478명 가운데 39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3.5%를 보였다.
민주당은 25일 제주도부터 시도당 위원장과 대의원을 선출하는 지역경선을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