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979명, 누적 사망자는 2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41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2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5명, 부산 2명, 광주 2명 등이다.
주요 감염경로에서 확진 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와 23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서구의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도 센터 이용자, 이용자의 가족, 지인 등이 연쇄적으로 감염돼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20명 나왔다.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의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전날까지 병사 14명, 부대내 교육강사 2명과 가족 등 17명이 감염됐다. 인근 다른 부대에서도 병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명이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3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서울 2명, 경기 3명, 대구 2명, 경남 2명, 경북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8명으로 늘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명 늘어난 1만2817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9명 줄어 86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