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20년 7월15일 광주광역시 동구 본점에서 열린 2020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내실경영 및 디지털역량 강화, 지역밀착경영 확대를 제시했다.
광주은행은 15일 광주광역시 동구 본점에서 2020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송 행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며 "수익성과 건전성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내실경영 강화와 지역밀착경영 확대, 디지털역량 높이기를 앞세웠다.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송 행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경영전략회의는 원래 임직원 200여 명이 모여 대면회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까지 전국 영업본부별로 날짜를 달리해 개최한다.
광주은행은 15일 경영전략회의 첫째 날을 맞아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16일부터 20일까지는 영업본부별로 하반기 경영전략과 업무계획,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