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 모바일기기들이 퀄컴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채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 예상 디자인. <존오브테크> |
30일 IT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통신 모델, ‘갤럭시탭S7’ 등 하반기 공개되는 모바일기기에 퀄컴 AP ‘스냅드래곤865플러스’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스냅드래곤865플러스 물량 절반을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865플러스는 현재 퀄컴 AP 가운데 가장 사양이 높은 ‘스냅드래곤865’를 소폭 개선한 제품으로 추정된다.
앞서 모바일업계에서는 스냅드래곤865플러스가 2020년 시장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국 모바일기업 메이주 관계자는 4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스냅드래곤865플러스가 올해 출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