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미국주식 예약주문서비스를 내놨다.
30일 대신증권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 미국주식을 예약주문할 수 있는 '4way(웨이) 미국주식 예약주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30일 대신증권은 미국 주식을 예약주문할 수 있는 '4way(웨이) 미국주식 예약주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정해진 날짜에 미리 매수, 매도 주문을 예약할 수 있고 특정 기간 정해진 가격에 주문을 넣도록 할 수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한국과 다른 미국 개장시간을 고려해 고객 편의를 높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특정일 하루만 예약하거나, 특정 기간 미체결된 물량, 지정 수량, 총수량의 균등분할로 예약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일 1일 예약주문'을 이용하면 당일을 제외한 특정일자에 예약주문을 할 수 있다. '기간예약 잔량주문'은 지정가로 주문을 넣으면 특정 기간 미체결된 물량에 예약주문이 들어간다.
이밖에 총수량을 특정 기간에 균등하게 분할해 예약주문하는 '기간예약 지정수량 슬라이스 주문'과 특정 기간에 정해진 가격에 자동으로 예약주문되는 '기간예약 지정수량 주문' 등도 있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해외주식데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