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대폭 늘어 공급과잉 우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6-18 08:2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공급과잉 우려가 퍼졌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대폭 늘어 공급과잉 우려
▲ 17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9%(0.42달러) 하락한 37.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0.61%(0.25달러) 내린 40.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8일~12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22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애초 미국 원유 재고의 증가폭을 90만 배럴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유제품의 재고는 예상보다 대폭 줄어 국제유가 낙폭이 제한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167만 배럴, 136만 배럴씩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60만 배럴 줄고 정제유 재고 20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훨씬 감소규모가 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