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사장 지낸 장원기, 중국기업 입사 논란 일자 자진해 퇴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16 16:3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이 중국기업에 입사했다 논란이 되자 퇴사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중국 시스템반도체업체 에스윈 부회장으로 부임한 장 전 사장이 회사를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사장 지낸 장원기, 중국기업 입사 논란 일자 자진해 퇴사
▲ 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 

장 전 사장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 창업주가 디스플레이 구동칩 회사 에스윈을 설립하자 2월 부회장(부총경리)으로 합류했다.

장 전 사장은 중국삼성에 근무하던 시절 창업주와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 전 사장의 중국행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출신이 중국 경쟁기업에 몸담는다는 점에 논란이 일었다. 국내 기술과 인력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장 전 사장은 이러한 논란에 부담을 느끼고 결국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장 전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입사해 LCD사업부장, 중국삼성 사장, 중국전략협력실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퇴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