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증권 매각가격 얼마나 될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0-08 18:2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대우증권 인수전이 시작됐다.

KDB산업은행은 8일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공고를 올렸다. 나라장터는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다.

  대우증권 매각가격 얼마나 될까  
▲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 43%와 산은자산운용 지분 100%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산업은행은 두 회사의 주식을 묶어 파는 패키지매각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는 30일 오후 3시까지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 뒤 투자자가 11월2일까지 예비입찰서를 제출하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예비실사와 본입찰을 거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산업은행은 12월에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매계약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증권 인수후보로는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중국 시틱금융지주 등이 꼽힌다.

KB금융은 최근 대우증권 인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인수자문사를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9월 1조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인수전에 사실상 뛰어들었다.

대우증권은 상반기 기준으로 자기자본 4조3049억 원을 보유한 업계 2위 증권사다.

대우증권 매각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과 산은자산운용 지분을 포함해 최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