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식약처 "비말차단 마스크 6월 100만 장 생산", 웰킵스 첫 날 서버 마비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6-05 17:2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안전처가 6월 말까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100만 장 이상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5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6월 말에는 100만장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비말차단 마스크 6월 100만 장 생산", 웰킵스 첫 날 서버 마비
▲ 식품의약안전처는 6월 말까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100만 장 이상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합뉴스>

김 국장은 “여름철 착용이 간편하고 숨쉬기 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했지만 초기에는 생산량이 많지 않아 원활하게 구매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500원짜리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가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지만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수요가 크게 늘었다.

웰킵스는 온라인몰을 통해 이날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동시에 150만 명이 몰려 사이트가 마비됐다. 

웰킵스는 온라인 공지를 통해 "현재 동시 접속량 증가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제품이다. KF 마스크와 비교하면 입자 차단 성능은 50~80% 수준이지만  KF보건용 마스크보다 가볍고 호흡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식약처는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곳의 9개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와 달리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민간에 공급해 유통한다. 이에 업체들이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웰킵스는 이번 주말에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고 월요일인 8일 다시 판매를 시작하며 평일 하루 10만~20만 장가량을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웰킵스 마스크는 3매가 들어있는 1팩으로 1500원에 판매된다. 하루 구매한도는 1인당 10팩이다.

다른 업체들은 마스크 판매시기와 가격 등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