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태원, 지주회사 SK 배당 얼마나 확대할까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5-10-02 14:0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회사 SK의 배당 확대에 나설까?

최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SK는 3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지주회사 SK 배당 얼마나 확대할까  
▲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일 “SK는 3분기 실적 개선 뒤 4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SK가 3분기 매출 7419억 원, 영업이익 833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7% 늘어나는 것이다.

원화 약세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반도체 모듈 부문에서 매출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 SK건설, SK해운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SK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관계기업 투자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2% 증가한 1382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 역시 계절성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상승, 관계사 빅데이터 분석도구 공급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반도체 모듈 라인업이 다각화하고 대만기업인 폭스콘에 대한 반도체 모듈 공급이 가시화하면 SK가 4분기에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조 연구원은 “경영진의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배당성향이 2020년 3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SK의 배당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SK의 배당성향은 지난해의 경우 17% 수준이었다.

SK는 지난 8월1일 SK와 SKC&C가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최태원 회장은 합병법인 SK의 지분 23.4%를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그룹 경영에 복귀한 뒤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지주회사 SK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지난 8월28일 합병 SK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행주식 수 대비 5%인 8천71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SK는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자사주 매입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염두에 두고 최 회장의 경영권 강화를 위한 자사주 취득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SK그룹이 SK의 자사주 취득을 마무리한 뒤인 연말이나 내년 쯤 지배구조개편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SK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선행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