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5-15 14: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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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가 혁신·창업기업의 자본조달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금융투자협회가 15일 부산시와 함께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부산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조달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 ‘2020년 머스트 에듀’를 개최한다.
▲ 금융투자협회 로고.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지역 혁신·창업기업의 자본조달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사업의 발굴과 지원의 일환으로 머스트 에듀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구성한 네트워크를 말한다. 투자를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머스트 에듀’ 행사에서는 혁신·창업기업의 자본조달역량 강화를 위한 3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자본조달체계, 매력적 투자기업으로 성장하는 방법, 재무·회계처리, 입법동향, 제도권 장외시장(K-OTC) 활용 등 기업의 자본조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2020년 머스트 에듀 행사는 투자금 유치성과 1억 원이 넘는 혁신·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혁신·창업기업들이 자본조달 전문성을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기업과 자본시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교육사업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산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조달에 관한 전문성을 키워 초기 및 후속 투자를 받고 상장단계까지 가는 원동력을 갖추길 바란다”며 “나아가 수도권에 비해 지원이 부족했던 부산 벤처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해 지역 창업생태계가 자본시장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