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은 벤처기업이 쇼핑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임벤처스'를 거친 '애드벤처'팀이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애드벤처의 비포쇼핑서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에 포함된 쇼핑정보를 분류하고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관심있는 쇼핑정보만 구독해서 볼 수도 있다.
애드벤처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한 뒤 제휴사의 마케팅 정보를 전달하는 사업모델도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신생기업 출범을 도왔고 2018년부터 외부 신생기업도 함께 육성하는 방향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5월29일까지 지불결제와 송금, 인증과 보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신생기업 모집도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혁신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창의성이 발현되는 조직문화 정착을 돕고 신생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