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모든 사업부문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급증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08 17:0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모든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55억 원, 영업이익 133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모든 사업부문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급증
▲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3.4% 늘고 영업이익은 737.1% 급증했다.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부문은 원재료 부타디엔(BD) 가격이 낮아져 제품 수익성이 개선됐다.

NB라텍스, 니트릴부타디엔고무(NBR), 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SBS) 등 생산제품은 직전 분기보다 수요도 늘어 수익성 개선폭이 컸다.

합성수지부문은 원재료 스티렌모노머(SM)와 부타디엔의 가격이 낮아진 가운데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과 고충격폴리스티렌(HIPS)등 제품의 수요가 높게 유지됐다.

페놀유도체부문(금호피앤비화학)은 글로벌 경쟁사들의 정기보수가 시작돼 아세톤과 비스페놀A(BPA)등 제품의 수익성이 좋아졌다.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사업환경이 1분기와 비교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방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어 합성고무부문과 합성수지부문의 제품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페놀유도체부문은 경쟁사들의 정기보수가 이어져 주요 제품들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