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경찰,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핵심 이종필 김봉현 5개월 만에 붙잡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4-24 10:3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와 관련해 5개월 동안 도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오후 9시경 서울 성북구 빌라 인근에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핵심 이종필 김봉현 5개월 만에 붙잡아
▲ 라임자산운용 로고.

라임자산운용은 투자자에게 펀드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연 5~8%의 수익률을 약속해 상품을 판매하다 환매중단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추산되는 피해액만 1조6천억 원에 이른다.

스타모빌리티 실소유주인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의 '돈줄' 역할을, 이 전 부사장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맡아 이번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돼 왔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의 800억원대 횡령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뒤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2019년 11월15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

이 전 부사장은 경찰이 아닌 검찰의 수사대상이어서 신병이 즉시 검찰로 인계됐다. 이 전 부사장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밤을 보낸 뒤 2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별개로 경기도의 버스회사인 수원여객에서 16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2019년 말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친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뒤 잠적했다.

경찰은 수원여객 횡령사건을 우선 조사한 뒤 김 전 회장의 신병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김 전 회장은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진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게 4900만 원대의 뇌물을 건네고 금융감독원의 라임자산운용 관련 검사 정보를 입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