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2년까지 친환경 수소버스 10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20년 수소버스 15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2년까지 모두 100대를 도입해 운행한다는 계획을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현재 수소버스 5대를 도입해 정상운행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5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월27일부터 상반기 도입분인 5대의 구매보조금 지원대상 신청을 받는다.
구매보조금은 대당 3억 원이며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산광역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시내버스 운수업체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지정 제조 판매처를 방문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와 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결격 여부를 심사해 지원여부를 통보하며 지원금은 차량이 출고된 이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0년 수소버스 보급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제조혁신기반과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해 부산의 도심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개선하겠다"며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해양수도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