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많은 사람이 거대 양당의 싸움정치를 끝내자는 민생당의 호소에 관심을 보이고 '비례는 3번을 뽑자'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생당의 일부 호남지역 의원들이 민주당 이낙연 후보 등과 친분을 선거전략에 이용하는 것을 놓고는 개인의 전략을 당에서 제재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손 위원장은 “‘제3당으로 1당, 2당 안 된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책, 인사 실책 이런 거 엄정하게 심판해야 된다’는 얘기에 호남 의원들은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조심하는 것 같다”며 “어떤 분들은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같이 찍은 사진을 플래카드에 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선거 전략으로 좋은가 하는 문제가 있지만 개개인의 전략을 놓고 당에서 뭐라고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민생당의 총선 목표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라고 했다.
손 위원장은 “저희는 기본적으로는 원내 교섭단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원래는 40~50석 내지 60~70석을 목표로 했지만 우리 당이 제대로 못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