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카드, 3300억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성공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4-09 16:4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카드가 해외 은행으로부터 3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우리카드는 2억7천만 달러(약 3300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 3300억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성공
▲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번 자산유동화증권은 프랑스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을 단독 투자자로 발행됐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우리카드는 소시에테제네랄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와프를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위험 요인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통화이자율스와프는 통화스와프와 이자율스와프를 합한 것으로 미리 약정된 환율과 이자 지급 조건에 따라 통화를 상호 거래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자 지급 조건은 보통 변동 금리를 고정 금리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본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기업 최초로 장기 저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카드의 신용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협조해 준 당국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