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4-02 0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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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알앤써치의 4.15 총선 경기 부천병 선거구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3.2%로 집계돼 차 후보(26.7%)와 26.5%포인트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3.5%였고 지지후보 없음 9.8%, 잘 모름 6.8%로 나타났다.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60.4%로 나타나 차 후보(26.0%)를 34.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은 49.5%로 집계돼 통합당(26.4%)에 23.1%포인트 앞섰다.
정의당은 3.9%, 국민의당 3.2%, 민생당은 1.0%였고 기타 정당은 3.6%, 지지 정당 없음 8.5%, 잘 모름 4.0%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3.4%로 집계됐다. 더불어시민당은 22.8%, 열린민주당 18.9%로 나타났다.
정의당 8.8%, 국민의당 5.2%, 민생당은 1.7%였고 기타 정당은 4.1%, 지지 정당 없음 10.0%, 잘 모름 5.2%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일 등록된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경인일보의 의뢰로 3월31일 하루 동안 경기 부천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RS 방식(무선 ARS 83.2%, 유선 ARS 16.8%)으로 진행했고 전체 응답률은 3.5%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2%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