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에서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리아정보리서치의 4.15총선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통합당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6.6%로 집계돼 민주당 강 후보(10.5%)와 46.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 |
이어 정의당 이광희 후보 3.5%, 없음 10.3%, 모름 19.1%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 64.1%, 더불어민주당 11.2%, 민생당 1.9%, 정의당 2.4%, 우리공화당 2.3%, 국민의당 1.7%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군위군은 김희국 56.5% 강부송 7.0%, 의성군은 김희국 61.3% 강부송 8.9%, 청송군은 김희국 54.3% 강부송 10.6%, 영덕군은 김희국 51.5% 강부송 15.1%로 집계됐다.
3월31일 공개된 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는 군위군민신문 의뢰로 3월30일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6%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