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2015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업과 2년 연속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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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 |
올해 철강 부문에서는 모두 42개사 가운데 포스코와 차이나스틸(CSC) 등 2개 기업이 선정됐다.
포스코는 △위기관리 △공급사 관리 △사회·환경공헌 △이해관계자 참여 등 부문에서 최고 평점을 얻어 산업군 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꼽힌다.
매년 미디어조사, 기업모니터링, 설문평가 등을 바탕으로 세계 상위 2500대 기업 가운데 분야별로 상위 10%의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