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후보가 현역의원인 민생당 최경환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 북구을에서 민주당 이형석 후보 48.3%, 민생당 최경환 후보 20.0%로 집계됐다.
▲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최경환 민생당 후보. |
이외에도 정의당 황순영 후보 3.9%, 민중당 윤민호 후보 6.5%, 무소속 노남석 후보 6.9%,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음’ 11.1%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4선거구(용봉동, 삼각동, 일곡동, 매곡동)와 5선거구(운암1동, 운암2동, 운암3동, 동림동), 6선거구(건국동, 양산동) 모두에서 이 후보가 최 후보를 앞섰다.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인물·정책’ 57.2%, ‘정당’ 33.1%, ‘모르겠음’ 9.7%로 조사됐다.
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는 전남도민일보 의뢰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 1.0%,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