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이우석 단독대표이사체제에서 이우석, 박문희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4일 박문희 코오롱생명과학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박문희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왼쪽)와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
이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이우석 대표와 박문희 대표의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이우석 대표는 현재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구속기소돼 있다.
박 대표는 2012년 코오롱글로벌 조직개발 SC장을 거쳐 2013년 7월부터 2019년까지 코오롱에서 인사실장을 담당한 뒤 사내이사까지 올랐다. 올해 1월부터 코오롱생명과학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와 같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오롱티슈진도 한성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코오롱티슈진은 기존 노문종 단독대표체제에서 노문종, 한성수 공동대표이사체제로 바뀐다.
한 대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화학기업 이스트만케미칼 연구소장을 지냈고 2018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