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입사원 교육과 수료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2월4일부터 신입사원 91명을 대상으로 입문교육 전 과정을 모바일로 운영하고 3월3일 비대면 디지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3일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신입사원들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이번 신입사원 교육에는 LG유플러스의 교육 애플리케이션인 ‘유플러스 배움마당’이 활용됐다.
유플러스 배움마당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효과적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개발된 모바일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신입사원 교육은 하루 2시간씩 21일, 모두 42시간 동안 모바일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사내시스템, 조직문화, 인사제도 등 필수 지식 △조직별 업무영역과 내용 △유플러스 모바일 및 유선서비스 소개 △현장 접점 매커니즘 이해 등 회사생활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주제로 구성됐다.
김선기 신입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교육과 관련된 두려움이 컸는데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돼 안심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