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JW바이오사이언스, 방사능 유출 위험없는 혈액조사기 처음 공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2-10 10:2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W바이오사이언스가 방사능 유출 위험이 없는 신개념 혈액방사선 조사기를 국내 대형병원에 최초로 설치했다.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 X-레이 방식 혈액방사선 조사기 ‘상그레이’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 방사능 유출 위험없는 혈액조사기 처음 공급
▲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가 JW바이오사이언스의 혈액방사선조사기 '상그레이(SANGRAY)'를 시연하고 있다. 

상그레이는 수혈용 혈액백에 X선을 조사(빛을 쬠)해 수혈 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 질환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수혈 이전 혈액백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 림프구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예방해야 한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 가운데 혈액방사선 조사기를 보유한 곳은 50여 개 기관에 이르지만 X-레이 방식의 혈액방사선 조사기가 국내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혈액방사선 조사기는 방사능 물질인 ‘세슘137’을 활용한 감마선 방식이다.

이 제품은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의한 방사능 물질 유출위험이 없고 방사능 폐기물 처리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상시 감마선을 방출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작동할 때만 고전압을 통해 X선을 유도시키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프랑스, 노르웨이, 일본 등 해외 의료선진국에서도 방사능 유출 위험이 없는 X-레이 방식으로 교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기존 감마선 방식 제품들이 노후화돼 안전과 더불어 조사의 정확성에 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상그레이의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