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광주광역시 금남로 5가역에서 5G 통신망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KT > |
이동통신3사가 광주 지하철 전 구간에 5G통신 서비스를 개통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광주광역시 지하철 노선에 5G통신설비를 공동으로 설치하고 통신서비스 개통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은 3월까지 대구와 대전, 부산 지하철 모든 노선에 5G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전국 모든 지하철에서 5G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하철 노선과 역사의 5G통신 수신범위(커버리지)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동통신사들은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지하철 노선에서 5G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동통신3사가 협력해 5G통신망을 구축하면 지하철 공사 등 담당 기관과 공사 인허가 협의, 광케이블·급전선·전원 설비 등 기반시설 공사, 네트워크 구축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다.
현재 서울시와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2·3·6·8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일부 구간에서 5G통신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