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작년 순수 파운드리시장 역성장, 중국은 미국과 갈등으로 성장세 둔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1-10 10:4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순수 파운드리시장 역성장, 중국은 미국과 갈등으로 성장세 둔화
▲ 2019년 지역별 순수 파운드리시장 규모. 왼쪽 그래프부터 미국, 중국,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일본을 나타낸다. < IC인사이츠 >
지난해 순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시장이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등의 요인으로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 조사기관 IC인사이츠가 2019년 파운드리시장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설계를 수행하지 않고 파운드리사업을 하는 ‘순수 파운드리시장 규모는 2018년과 비교해 2%가량 축소됐다. 

이 조사에 삼성전자와 인텔 등 종합 반도체기업(IDM)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일본 등에서 모두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중국에서만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실리콘 등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 늘어나 파운드리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의 고객사 400여 개 가운데 25%는 중국에 본사를 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중국 파운드리 성장세 자체는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둔화됐다. 

2019년 시장 점유율이 20%로 2018년과 비교해 1%포인트 높아지는 데 그쳤다. 2018년에 전년 대비 5%포인트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