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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국내증시,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 높지만 차익실현 욕구는 부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1-03 09: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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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6일~10일) 코스피지수는 2150선을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리스크 해소와 글로벌 반도체업황 회복을 향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2019년 연말 증시가 호조를 보였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이 늘어났다.
 
다음주 국내증시,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 높지만 차익실현 욕구는 부담
▲ 다음주(6일~10일) 코스피지수는 2150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증시는 1월9일 예정된 1월 옵션 만기 수급변수와 7~10일에 있을 미국 'CES 2020'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ES 2020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이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신흥시장을 향한 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자의 투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한국 수출 회복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오를 수 있는 요인이라고 김 연구원은 바라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북한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연말 주요 선진국 증시 약세흐름으로 국내 증시 또한 연초에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하락폭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12월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주가 급등으로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올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CES 2020 등을 앞두고 있어 IT업종 대형주가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시장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힘입어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적 바이오기업들이 참가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1월 열린다. '바이오업계의 CES'로 불리기도 한다.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JW중외제약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의 전망치를 종합해보면 다음주 국내 증시는 2150~22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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