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소화성궤양 치료제 판매중단으로 단기적 실적부진 불가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29 10:4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알비스’ 판매중단으로 단기적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의 균주 관련 소송과 라니티닌 발암물질 이슈가 대웅제약의 기업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알비스의 매출 공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웅제약, 소화성궤양 치료제 판매중단으로 단기적 실적부진 불가피
▲ 윤재춘(왼쪽), 전승호 대웅제약 공동대표이사 사장.

대웅제약은 올해 4분기 매출 2613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4.3% 증가하는 것이다.

알비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항궤양 복합신약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도록 조치하면서 라니티딘 성분을 포함한 알비스의 판매도 9월부터 중단됐다.

대웅제약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넥시움’과 소화기 치료제 ‘가스모틴’으로 알비스의 빈자리를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알비스 매출 공백을 모두 메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알비스로 지난해 매출 584억 원을 냈다.

다만 알비스의 매출 공백은 단기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의 임상3상을 마치고 11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상용화되면 라니티닌시장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당분간 알비스의 매출 공백은 불가피하겠지만 향후 나보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