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 부산시 부시장 유재수 구속, 조국 향한 검찰수사 탄력받을 듯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11-27 22:5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구속됐다.

법원이 유 전 부시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검찰의 '윗선' 수사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 부산시 부시장 유재수 구속,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향한 검찰수사 탄력받을 듯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 105호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덕진 서울동부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러 개 범죄 혐의와 관련해 상당수가 소명됐다”며 유 전 부시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유 전 부시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 등에 해당하는 구속사유가 있고 구속의 필요성과 타당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맡았던 2016년경 금융사 3~4곳에서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와 한 자산관리회사에 동생의 취업을 청택해 1억 원대의 급여를 받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이 유 전 부시장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앞으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현 서울대 교수) 등 유 전 부시장을 감찰할 당시 민정수석실 핵심 인사들을 상대로 감찰을 중단한 경위 등과 관련된 조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최근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에 이어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금융위원회가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감찰 사실을 통보 받은 뒤에 징계 없이 사표를 수리한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조사대상에 오를 수 있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정책국장에 부임한 뒤인 2017년 8월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비위 의혹과 관련해 감찰을 받고 같은 해 연말 건강 문제로 휴직했다. 이후 별다른 징계나 후속 조치를 받지 않고 2018년 3월 사직했다.

그 뒤 더불어민주당 국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물러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