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 구속영장 청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0-30 16:4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3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김모, 조모 코오롱생명과학 상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 구속영장 청구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에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이들은 코오롱생명과학에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주요 구성성분인 2액 세포에 관해 허위기재한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임상승인 및 시판허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조작된 자료를 제출해 식약처의 공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식약처로부터 인보사를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하지만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가 종양유발 가능성을 지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올해 3월 판매와 유통이 중단됐고 5월 식약처가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검찰은 6월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을 압수수색했고 임원진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