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경심 "추측보도로 나와 가족의 인권침해 되지 않도록 해줘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9-18 19: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학교 규정에 따른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가족 사모펀드’의 투자를 받은 회사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언론보도를 반박했다. 

정 교수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18년 11월 WFM과 고문계약을 체결하면서 동양대 교원인사팀과 사전에 협의해 겸직허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경심 "추측보도로 나와 가족의 인권침해 되지 않도록 해줘야"
▲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WFM 고문 계약을 체결할 때 동양대의 겸직허가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은 페이스북 글에 첨부된 겸직허가서. <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캡쳐>  

WFM은 조 장관 일가가 14억 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서 인수한 2차전지회사다. 정 교수는 2018년 12월~2019년 6월 동안 WFM 고문을 맡아 영어교육과 관련된 자문료로 모두 1400만 원을 받았다. 

정 교수가 당시에 동양대 교내 산학협력단을 거치지 않고 WFM에서 자문료를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정 교수는 “당시 산학협력단에 보고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은 바 없었기에 18일 오후 3시경 산학협력단과 규정집을 확인했다”며 “고문에 관련된 규정은 명시되지 않아 인사팀 지침을 따르는 것이 정례라고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WFM으로부터 받은 자문료와 관련해 정 교수는 “영문학자로서 어학사업에 관련된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며 “자문료로 7개월 동안 매달 200만 원씩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 교수는 이날 앞서 올린 다른 글에서 “현재 보도되는 내용은 사실과 추측이 뒤섞여 있다”며 “추측은 의혹인 양 의혹은 사실인 양 보도가 이어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 기소된 만큼 수사 중인 사항이 언론에 나와도 공식 형사절차에서만 사실관계를 밝힐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을 법원에서 소상하게 밝히겠다는 태도도 보였다. 

정 교수는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확인될 것”이라며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사실이 아닌 추측 보도로 나와 내 가족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주길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