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수도권 방향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광주에서 5시간, 대구에서는 5시간, 대전에서는 2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절정에 이르고 밤 11시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7시44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 인근 2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인 399만 대 가량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 대가량으로 현재까지 15만여 대의 차량이 수도권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은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다. 오전 11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