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식약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막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8-30 11: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경검역과 축산물 밀반입에 철저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막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 확대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치사율이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국내 불법 축산물의 유통과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무신고 판매업소 38개소를 적발해 경찰청에 고발조치했다.

농식품부는 해외 여행객의 불법 휴대 축산물을 차단하기 위해 과태료 부과금액을 높이고 해외 현지에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인 중국 등으로부터 불법 축산물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해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관계부처는 9월 축산물의 밀수와 유통,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기간을 설정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국경검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여행객들이 원천적으로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해외 홍보를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