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상철,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와이디온라인 기사회생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6-25 19:0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견 게임회사 와이디온라인을 이끌고 있는 신상철 대표가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을 가리지 않고 사업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신 대표는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을 흥행시키며 한때 매각설에 시달렸던 와이디온라인의 분위기를 반등시키는데 성공했다.

신 대표는 주력 PC온라인게임 ‘오디션’의 판권계약 만료를 앞두고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발빠른 인수합병으로 씻어냈다.

◆ ‘갓 오브 하이스쿨’ 매각설 잠재워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의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출시된 지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10위 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신상철,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와이디온라인 기사회생  
▲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이 게임은 지난 5월21일 출시됐는데 출시 13일 만인 지난 6월3일 내려받기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상반기 모바일게임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와이디온라인은 한때 매각설이 돌 만큼 사업이 부진했으나 이 게임의 흥행이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

또 같은 이름의 네이버 인기웹툰을 게임의 원작으로 삼아 웹툰 마니아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신 대표의 전략이 효과를 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 대표는 NHN재팬에서 퍼블리싱 사업부장을 역임한 뒤 게임업체 아라리오 대표이사를 맡는 등 일본게임산업 경험이 풍부하다”며 “인기 웹툰의 캐릭터를 앞세운 게임이 통할 것이라는 자신감은 이런 경험에서 뒷받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5500원 대에 머물다 이 게임을 내놓은 뒤 큰폭으로 뛰었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5일 1만1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와이디온라인의 한 관계자는 “갓 오브 하이스쿨이 깐깐한 국내 모바일게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며 “현재 이 게임으로 하루 평균 약 1억 원 가량의 매출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적극적 인수합병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부터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와 ‘미르의전설2’ 등의 사업권을 넘겨받았다.

이를 놓고 신 대표가 주력 PC온라인게임 ‘오디션’의 판권계약 해지를 앞두고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상철,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와이디온라인 기사회생  
▲ 와이디온라인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 <와이디온라인>
오디션 게임은 그동안 와이디온라인의 주 수입원 역할을 해 왔는데 개발사인 한빛소프트와 계약이 끝나는 올해 9월부터 서비스가 중단된다.

KDB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카루스 게임은 PC방 매출순위 15위 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미르의전설2도 인지도를 바탕으로 인기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며 “이들 게임이 오디션 게임이 빠진 빈 자리를 충분히 매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바일게임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PC온라인게임도 성과를 낸다면 3분기부터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삼성SDS와 한게임, NHN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신 대표는 2007년부터 5년 동안 일본의 신생 게임업체 '아라리오'의 대표를 맡았는데 설립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대 회사로 키워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2013년부터 국내로 돌아와 와이디온라인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