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대학들과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경북도청은 23일 도청에서 포스텍, 영남대학교, 안동대학교, 한동대학교와 ‘혁신아카데미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역량과 경험을 갖춘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우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혁신인재를 키우는 ‘휴스타(Human Star)’ 프로젝트의 하나인 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혁신아카데미는 현장실습 장비와 시설을 갖춘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가 기업과 협약한 뒤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한동대 첨단기계기술연구소,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영남대 공업기술연구소,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가 7월 혁신아카데미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경북도와 4개 대학은 혁신아카데미 운영과 인재양성 지원, 우수인력의 지역기업에 지속 공급, 신산업 분야 발전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혁신아카데미는 지역대학(대학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상대로 미래 신산업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기업에 취업 및 정착하도록 돕는다.
경북도는 휴스타 혁신아카데미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혁신인재 89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