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석유기업과 여신약정, 은성수 "수주 지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7-02 16:5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석유기업과 여신약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수주 지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와 15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맺었다.

수출입은행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포럼’을 열고 페르타미나와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페르타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국영 석유가스공사다. 인도네시아 원유·천연가스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스전 탐사 및 생산, 정유·석유화학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기본여신약정은 우리 기업 수주를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된 주요 발주처와 선제적으로 체결하는 한도방식 금융약정이다. 공통 금융조건을 미리 합의해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거래 등과 관련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포럼에 한국 정부 및 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페르타미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기업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그나시우스 탈룰렘방 페르타미나 메가프로젝트 이사는 현재 하루 100만 배럴 생산에서 2026년까지 200만 배럴 생산을 목표로 300억 달러에 달하는 정유설비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포럼에서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동남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정유·석유화학설비 등 대규모사업에 동반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구축된 페르타미나와 협력관계가 실질적 수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은 행장은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에 실질적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신남방 국가들과 약정 체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금융 때문에 수주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