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당진시장 김홍장 "현대제철은 오염배출에 책임있는 태도 보여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01 16:4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홍장 충청남도 당진시장이 당진제철소의 오염물질 배출을 놓고 현대제철에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김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7기 1년 기자간담회에서 “오염물질 저감장치가 고장났는데도 수리 없이 5년 동안 이 장치를 운영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당진시장 김홍장 "현대제철은 오염배출에 책임있는 태도 보여야"
▲ 김홍장 당진시장이 1일 시청에서 민선7기 1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충청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대제철은 글로벌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조만간 환경부 장관을 만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문제를 비롯해 당진시의 수질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를 놓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6월3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2고로의 ‘블리더(고로 안의 압력을 빼내 폭발을 막는 일종의 벨브)’가 작동할 때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이 방출된다며 15일부터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산업단지 침하 문제와 관련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부곡공단은 해수면 매립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전력공사의 전선 지중화 과정에서 침하가 발생한 것 같다”며 “한국전력의 사고원인 파악 용역에서 문제점이 나오면 당진시가 별도로 안전대책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석문국가산업단지, 고대공단 등도 매립지에 조성된 만큼 침하가 예상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새로운 산업단지도 조성한다.
 
김 시장은 “석문산단이 2018년 국가 보조금 지원 우대지역과 국가혁신클러스터로 각각 지정된 뒤 분양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기업 입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66만∼99만m2 규모의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문산단의 분양률은 2015년 준공 뒤 3년 동안 20%대에 머무르다가 지난 1년 사이 34.5%로 올랐다.

김 시장은 에너지센터와 중부해양경찰청 등을 놓고 서산시와 유치경쟁을 벌여 행정력 소모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두고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소모적 경쟁이 아니라 생산적 경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