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신용대출 플랫폼 ‘KB Easy대출’ 서비스를 내놨다. |
KB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신용대출 플랫폼 ‘KB Easy대출’ 서비스를 내놨다.
KB금융그룹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4개 계열사(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의 신용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KB Easy(이지)대출을 1일 선보였다.
KB Easy대출은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Mat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적의 상품을 추천받고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사용자가 KB Easy대출 메뉴에서 4개 계열사 전부 또는 원하는 곳을 선택하고 대출희망금액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대출가능 여부 심사까지 완료된다. 스크래핑 기술이란 특정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다른 업체가 일괄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간편한 과정을 통해 각 계열사별 최적대출 한도와 금리뿐만 아니라 개인별 최대 대출가능 한도와 가중평균금리를 확인할 수 있고 선택한 계열사 채널을 통해 바로 대출 실행까지 할 수 있다.
또 ‘대출 진행상태 조회’ 기능을 통해 리브메이트 앱에서 대출 조회·신청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보며 상담할 수 있는 화상상담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 Easy대출에서 개인별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조회만 해도 각 계열사별 포인트리 500포인트, 최대 2천 포인트(4개 계열사 모두 조회했을 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 Easy대출은 고객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둬 은행을 포함한 4개 계열사의 저금리 대출부터 중금리 대출까지 다양한 대출상품들을 조회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중금리대출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