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상선 수주물량의 매출 본격화로 올해 흑자전환 확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6-27 11:3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2분기부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삼성중공업은 2017년 하반기 이후 증가한 상선 수주가 2019년 2분기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 상선 수주물량의 매출 본격화로 올해 흑자전환 확실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 1조7700억 원, 영업손실 9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21.4% 늘고 적자폭은 71.8% 줄어드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매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상반기의 영업손실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LNG운반선 수주 호조에 힘입어 올해 이후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2018년과 2019년 현재까지 상선 가운데 수익성이 좋은 LNG운반선 수주의 선두주자”라며 “현재 LNG운반선 수주잔고가 34척으로 상선 수주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러시아의 쇄빙 LNG운반선이나 카타르, 모잠비크의 자원개발계획용 LNG운반선 입찰이 진행돼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수 년 동안 LNG운반선 수주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매출 7조1060억 원, 영업이익 7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