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6-14 1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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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과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금감원은 14일 상호금융중앙회 5곳의 상시감시 담당 임직원과 ‘2019년 1차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
이번 협의회에는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참여해 상호금융권의 가계·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와 건전성 현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과 개인사업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 규제가 각각 6월17일, 7월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만큼 여신심사 강화방안이 상호금융권에도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취약차주 및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미 마련된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도 지원방안을 확대 운영해 취약차주 등의 연체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돕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상호금융이 취약차주 지원 활성화를 통해 포용금융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식을 공유했다”며 “가계·개인사업자대출의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방안이 안착되도록 노력하고 선제적 위험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