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한진 주가 오를 힘 갖춰", 택배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좋아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27 07:3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택배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하고 오너 일가의 한진그룹 상속세 마련과 관련해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진 주가 오를 힘 갖춰", 택배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좋아져
▲ 서용원 한진 대표이사 사장.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한진 목표주가를 5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한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4일 4만1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양 연구원은 “한진은 CJ대한통운보다 1년 앞선 2018년부터 택배단가 인상이 시작됐다”며 “CJ대한통운이 2019년 단가 인상을 시작하면서 한진의 단가도 추가적으로 인상돼 연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진은 2018년 평균 택배단가를 2017년보다 2.4% 높였다. 같은 기간 한진 택배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1.5%에서 2.1%로 개선됐다. 양 연구원은 2019년 한진의 평균 택배단가가 2018년보다 3.6%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한진이 오너 일가의 한진그룹 상속세 마련을 위한 핵심기업으로 부각되는 과정에서도 수익성 개선 등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지분 약 7%는 상속세 마련을 위해 한진칼에 매각될 것”이라며 매각 금액 극대화를 위해 한진의 사업부문 개선과 유휴 부동산 매각, 배당 확대 등이 구체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한진은 2019년 매출 2조1060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1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 2월 평균 실거래가 14억 돌파, 10개 구는 10억 미만
[서울아파트거래]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 35.9억 목동14단지 26.6억, 신고가 거래
홈플러스 노조 '김병주 사재출연' 의심 눈초리, "주먹구구식 MBK 경영 문제"
EU 전기차 관세 역효과, 폴크스바겐·르노 오히려 중국 업체 의존도만 늘어
독일 기후산업에 5천억 유로 투자 결정, "한국 배터리와 풍력 기업 수혜 기대"
[17일 오!정말] 홍준표 "아무리 그래도 국민이 양아치 대통령을 선택하겠는가"
기후솔루션 한국가스공사 기자회견, "당진 LNG 터미널 사업 재검토해야"
미국 증권가 M7 주가에 추가 하락 전망, "저가매수에 불확실 요소 많아"
한미반도체 곽동신 30억 자사주 취득, "한화세미텍과 상당한 기술격차 있어"
DS투자증권 "올리브영, 왜 IPO보다 CJ와의 합병으로 선회했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