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전KPS 주식 사도 된다", 배당수익률 높아 투자매력 부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5-17 08:4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KPS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배당수익률에 따른 방어주적 측면이 투자매력으로 평가됐다.
 
"한전KPS 주식 사도 된다", 배당수익률 높아 투자매력 부각
▲ 김범년 한전KPS 사장.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한전KPS의 목표주가 4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전KPS 주가는 16일 3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한전KPS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담보할 수 있어 방어주로서 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유틸리티(수도와 전기 같은 필수 재화를 공급하는 사업) 분야에서 한전KPS는 가장 안정적 도피처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전KPS는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을 정비하는 산업통산자원부 아래 공기업으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국내에서 올린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다른 유틸리티 분야 기업들보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 등 외부 변수에 상대적으로 제한적 영향을 받는다.

공기업은 기본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이 투자매력으로 평가되는데 한전KPS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배당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5% 가량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KPS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1주당 1790원을 배당했다.

한전KPS는 하반기에 매출 6550억, 영업이익 899억 원을 낼 것을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0.4% 늘지만 영업이익은 14.1% 줄어드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한전KPS는 2018년 하반기 있었던 일회성 충당금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하반기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저발전 도입이 2024년까지 예정된 점을 고려하면 외형 성장의 지속도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