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경영실적 빠르게 회복 흑자전환 임박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5-19 13:5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경영실적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그동안 3분기째 수백억 원대 영업손실을 냈는데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5억 원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진중공업, 경영실적 빠르게 회복 흑자전환 임박  
▲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한진중공업은 19일 올해 1분기에 매출 7090억 원, 영업손실 5억700만 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이 직전분기에 매출 7123억 원, 영업손실 484억 원을 낸 것을 감암하면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2분기에 551억 원, 3분기에 613억 원, 4분기에 48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한진중공업의 1분기 평균 예상치는 영업손실 234억 원이었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안에 분기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필리핀사업장에서 건조되는 LPG선박의 연속건조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영도사업장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정비의 비중이 줄고 있어 내년까지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