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참여연대, '효성의 변호사비 대납' 조석래 조현준 검찰고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4-30 17:4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참여연대, '효성의 변호사비 대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석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53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준</a> 검찰고발
▲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가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효성그룹 총수일가를 고발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참여연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3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세포탈과 횡경, 배임 등 개인 형사사건을 방어하기 위한 변호사 비용을 효성에게 대신 지급하게 한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효성그룹 총수일가가 개인 형사사건과 관련해 효성그룹의 지주사인 효성과 자문·법률 계약을 체결한 뒤 이에 따른 변호사 비용을 지출하는 것처럼 꾸몄다고 주장했다.

효성이 수십 회에 걸쳐 자문·법률 비용으로 쓴 돈은 약 400억 원으로 파악된다.

효성그룹 총수일가의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은 최근 SBS ‘끝까지 판다’팀의 보도로 불거졌다.

SBS가 입수한 내부자료에 따르면 조석래 명예회장 등에 대한 조세포탈 사건 수사단계에서만 변호사 비용으로 121억 원이 지출됐지만 조 명예회장이 개인적으로 부담한 비용은 3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이 200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됐을때도 총 186억 원의 변호사 비용이 지출됐지만 조 회장이 개인 부담한 비용은 15억 원에 그쳤다.

참여연대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법인의 대표자 개인이 당사자가 된 민형사사건의 변호사 비용은 법인의 비용으로 지출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며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이 변호사 비용을 효성의 비용으로 지출한 것이라면 업무상 횡령죄가 성립하며 그 이득액이 5억 원 이상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에 해당한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