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22일 열린 안산시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청> |
윤화섭 안산시장이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을 방문해 안산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방안 등 경제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안산시청은 윤화섭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대표단이 22일 바리아붕타우성 정부를 방문해 짠 반 뚜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주요 부서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시장은 “안산시에는 베트남인 2300여 명이 거주하고 일부는 관내 산업단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경제 분야에서도 서로 이익을 줄 수 있는 교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리아붕타우성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동남쪽 125킬로미터 정도의 거리에 있다. 대규모 항만 클러스터를 갖춰 교역활동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바리아붕타우성 대표단은 6월 안산시를 공식적으로 방문해 스마트시티 구축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안산시와 바리아붕타우성은 2004년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뒤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윤 시장은 23일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윤 시장은 둑 하이 인민의회 부의장을 만나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선도형·청년친화형 산업단지를 소개한다. 호치민시의 주요 경제시책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체들을 위한 지원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