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 날씨는 미세먼지가 적어 대체로 맑겠지만 10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0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이라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을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 8일은 전국이 맑고 서해안과 강원영동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2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 기온은 서울 7~16도, 춘천 4~17도, 대전 5~18도, 광주 10~20도, 대구 8~20도, 부산 10~19도, 제주 12~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미세먼지 농도 31~80㎍/m³)’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강원영동 지역에는 바람이 7~12m/s(25~43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9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8도로 예보됐다.
10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1~8mm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11과 12일은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