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이 학교를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제4대 총장으로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
▲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임기는 4년이다.
국 총장은 “DGIST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 총장은 “2018년 DGIST가 많은 혼란을 겪은 상황에서 총장으로 선임돼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구성원이 신뢰할 수 있도록 기관을 운영해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 총장은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 학사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부터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교수로 일했다.
국제진공학회 나노과학 분야 집행위원, 영국 학술지 나노테크놀로지 편집위원, 과학기술위원회 나노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7년부터 현재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