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 현황. <금융투자협회> |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2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이 7.22%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 반등에 힘입어 고위험 상품을 중심으로 수익률이 높아졌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계좌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2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누적수익률은 7.22%로 1월(5.16%)보다 2.06%포인트 올랐다.
상품포트폴리오(MP)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고위험 상품의 평균 누적 수익률이 12.46%로 가장 높았다.
고위험 상품은 9.48%, 중위험 상품은 5.86%, 저위험상품은 4.67%, 초저위험 상품은 4.05% 등으로 리스크가 높을수록 평균 누적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증권사가 낸 누적 수익률이 8.38%로 은행(4.75%)보다 높았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13.67%로 가장 높았고 메리츠종금증권(11.69%), DB금융투자(10.73%), 키움증권(10.41%), KB증권(9.45%)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여 초고위험 해외 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수익률이 올라 전체적으로 누적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